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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5-25 조회수 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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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청소년기 자녀에게 날개를-







“한때 자녀에게만은 무한정 행사할 수 있었던 힘과 권위, 간섭, 보호, 배려 이 이제 많은 부분 포기해야 하거나 자제해야할 국면에 처했음을 깨달으며 허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객체’로서의 수동적 삶으로부터 자신의 독자적 ‘주제’로서의 삶으로 도약의 길을 걷고 있을 뿐입니다. 마치 우리가 과거의 우리 부모님께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1. 내 아이가 외계인이 되어가나?



“ ‘사춘기려니...’하고 이해하려고 해봐도 도대체, 참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을 보내며 가족과는 한마디도 않고, 늘 이어폰을 낀 채 음악 듣는 일에만 몰두하고... 시험 때도 그러는 모습에, 공부 안하느냐고 말이라도 한마디 하면, 간섭하지 말라고 짜증을 부리고...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마주앉아 얘기 좀 해보려고 하면, ‘몰라요. 싫어요, 안해요’라는 대답만 돌아오니... 어휴... 정말 속만 터지네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내 몸의 일부분 같았던 내 아이가 어느새 머리 들고 올려 봐야 할 만큼 훌쩍 성장해 있고, 갑자기 처음 보는 사람처럼 낯설게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나만 절대적으로 의지하면서 순한 양 같던 내 아이가 점점 나로부터 멀어져가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예전과 같이 부모와 같이 외출하려 하지 않고 아이의 방문은 굳게 닫혀있고, 부모나 형제는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면서 안에서 친구와는 몇 시간동안 전화 붙들고 수다를 떨기도 합니다.



아이의 취향도 점점 이상하게 변하여서 웅얼거리거나 소리 지르는 음악 같지도 않은 음악에 심취해 있기도 하고, 휴일이면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옷을 걸치거나 찢어진 바지를 입고 거울 앞에서 한껏 모양내며 외출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별로 뚱뚱하지 않은데 다이어트 해야 한다며 식사도 거르기 일쑤이고,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거나 해괴한 스타일의 머리모양을 한 연예인이나 TV 스타를 보며 멋있다고 하고, 자신도 따라 해보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숭배대상이었던 부모들이 이제는 비판과 저항의 대상으로 되어 가고, 한때는 그들에게 있어서 우주전체였던 가정과 가족의 존재가 점차 작은 일부분으로 축소되고 있는 듯, 점차 가정과 가족 일에 무관심해지는 대신 집 밖의 친구들 세계에 접착제를 붙여놓은 듯 붙어서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이렇게 변해만 가는 자녀의 모습을 황망히 바라보는 부모들은 때로는 어리둥절하여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당황하기도 하고, 때로는 과거에 착하고 온순했던 아이의 모습 떠올리며, 마치 그 아이를 잃은 듯 한숨짓기도 합니다.



정말 내 아이는 점점 외계인이 되어가고 있을까요? 무엇이 내 아이를 이렇게 변모시키고 있고, 내 아이가 나로부터 달아나 달려가는 그 세상은 어떤 곳일까요? 이러다 정말 내 아이를 놓쳐 버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나는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예견 못하고 준비 안 된 채 맞이하는 사춘기, 청소년기 자녀의 변화와 또 자녀와의 관계의 변화 양상은 부모들에게 당황, 갈등, 고통과 함께 새로운 부모 역할을 위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이제 부모 된 사람들이 인식해야 할 사실은 청소년기 자녀들과의 이러한 분리현상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그에 대한 인정함 속에서 부모들이 자녀의 생활 밖으로 한 걸음 물러서게 될 때, 자녀의 적극적 성장 경험이 가능해지며, 부모의 ‘객체’로서의 수동적 삶으로부터 자신의 독자적 ‘주체’로서의 삶으로의 도약도 아름답게 이뤄지게 됩니다.



만약, 자녀가 부모의 도움과 보호로부터 벗어나려 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억지로 예전의 모습으로 돌이키고자 부모의 권위와 힘을 계속 행사한다면, 알을 깨고 애벌레로 탄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자녀의 성장 노력을 방해하고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변신! 청소년기



청소년기는 아이에서 어른으로 탈바꿈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과도기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대가족이었지요. 동생을 형이 키우기도 하고 농사일을 주로하다 보니 집안에서 조금만 나이 먹어도 한 명의 일꾼 역할을 감당했었지요. 덕분에, 전통사회에서는 아이에서 어른으로의 변화과정이 단순하며 자연스럽고, 그 기간도 비교적 짧았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어떨까요? 핵가족에 외동도 흔치 않을뿐더러 부모님의 배움 수준도 높아져서 자식에 대한 온갖 정보를 가지고 있지요. 또, 아이들 스스로도 많은 정보 경로를 가지고 배우고 있지요. 그래서 아이에 대한 부모님의 관심과 아이 스스로의 독립 정신이 강해 서로 과도기로서의 전통과 혼란을 많이 겪을 뿐만 아니라, 그 기간도 점차 길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춘기로 접어든 우리자녀들의 내부에 어떤 일일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잘 아시는 것처럼 이 시기에는 신체적, 생리적, 지적, 심리적 발달과 변화가 극심하게 일어납니다.



우선 청소년기의 신체, 생리적 발달하여, 단적인 예로 같이 목욕도 안다니려고 하고 웬 비밀이 그렇게 많아지는지 이때부터 여러모로 부모님은 ‘다 컸네...’ 싶으면서 한편, 섭섭하지요. 신체, 생리적 발달은 남녀 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키나 몸무게 등 급격한 체격의 성장과 더불어 생식기능과 호르몬 분비에 따르는 성기능의 발달도 획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소위 ‘제 2차 성징’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이러한 사춘기적 변화양상은 대개 10대 초반에 시작되어 10대 중반 혹은 후반까지 지속됩니다.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의 신체적 모양새를 갖추어 가면서 성적매력과 체취 등을 보여주게 되지만, 한편 이러한 급격한 신체, 생리적 변화양상은 미처 심리적 준비가 안 된 청소년들에게는 당황과 불안을 야기 시키는 등 심리적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또, 뇌의 발달이나 인지적 판단능력의 발달도 이루어지는데요. 그래서 이전에 가졌던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하기도 하고, 절대시하였던 부모의 권위와 의견에 고개를 갸우뚱하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또한 낭만적 시나 문학작품에 매료되거나, 부조리한 사회현실이나 정치문제에 관심과 저항정신을 키워가는 청소년기의 모습들은 이 시기의 인지적 발달 양상과 깊은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청소년기의 신체, 생리적 발달이나 인지발달의 특성들은 그들의 심리, 정서적 성숙과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되는데, 자신에 대한 탐색과 정체성 추구의 성향이 강해지고, 부모로부터의 자립욕구가 증가하는 한편 또래 집단과의 결속과 소속 욕구가 커지게 됩니다.



3. 움직이는 세상



앞으로 한 사람의 일생에 여섯 번의 직업을 가져야 할지도 모른다는 예견이 나올 만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요즈음의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부모세대가 청소년기에 경험한 것과는 매우 다른 삶의 경험들을 하고 있고, 새로운 유혹, 문제, 스트레스에 직면해서 헤쳐 나가야 할 과제들을 안고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은 그들의 부모들에게도 자녀이해와 지도라는 기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과거보다 더 많은 도전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청소년기 자녀지도를 위해 요즈음 세상의 어떤 양상들을 주목해야 할까요?





* 사춘기의 빠른 시작에 대하여...



과거에 비해 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자녀들이 신체, 생리적으로 일찍 조숙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는, 점점 좋아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영양 상태나, 식품 품종의 변화 때문이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지적. 정서적으로 발달과 준비가 덜된 청소년들의 신체, 생리적 빠른 변화를 겪게 되면서 부딪히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들이 증가하고 있고 부모들이 이러한 자녀의 불균형적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곤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점에 있습니다.





* 길어지는 청소년기에 대하여...



의무교육 연한이 길어지고 고학력이 요구되는 전문 직종의 증가 등의 원인에 따라 교육받으며 준비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제적, 사회적 자립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직업기회의 감소와 실업률 증가 등으로 인한 부모에 경제적 의존시기가 연장되면서 청소년기가 점차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소년이의 연장은 그 시기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자신의 역할에 대한 혼미 현상을 초래하며 정체성 혼란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 매체의 영향에 대하여...



오늘날 청소년들을 영상세대 혹은 스크린 세대라고 일컫듯이, 이들은 tv, 컴퓨터, 비디오 게임 등 매체의 숲 속에서 자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성장환경은 한편으로는 청소년들이게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 감각적이고 즉시적 반응에 익수하게 하면서 참을성 없고 사려 깊지 못한 성향을 키워내기도 한다. 더군다나 디지털 혁명에 따른 정보화와 가상현실의 삶에 가장 익숙한 N세대 청소년들은 나름대로의 사고방식, 의사소통방법, 생활방식들을 창출해 내면서 기성사회의 변화를 주도해가고 있는데, 이것은 한편으로는 부모세대와의 격차와 괴리를 더 넓고 깊게 함으로써 세대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기도 하다.



청소년은 이 시기의 친구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또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아이들은 구체적인 사고에서 추상적인 사고를 하게 됩니다. 즉, 부모의 조언 없이 스스로도 생각할 수있다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 소비 지향적 성향과 유행에 대하여...



개성표현욕구가 강한 요즈음 청소년들은 옷이나 머리스타일 등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고, 유행에 민감해서 또래집단이나 TV 스타의 패션들을 무조건 추종하려는 성향도 자주 나타납니다. 이러한 성향은 바로 소비와 연결되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스타와 관련된 음반, 사진, 캐릭터 상품, PC방과 게임CD 등 사이버 소비비용 등이 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패션과 관련해서는 옷, 신발, 가방 등 구입할 때 고가의 브랜드나 명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청소년 소비를 부추기는 현시대 자본시장의 상업적 전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청소년기 자녀가 소비욕구만 커지게 되면, 자연히 부모들의 경제력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자녀들과의 갈등과 마찰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4. 내 아이는 정상? 비정상



만약 하루에 열 가지 일을 했는데, 아홉 가지는 잘 되었고 한 가지가 잘 안 되었다면? 그 한 가지 때문에 그 하루를 ‘망쳤다’고 표현하시겠습니까? 혹시 잘 안된 한 가지가 나중에 잘 되었다 인정받거나 잘 되었다 여긴 아홉 가지가 결국 잘못 되었다고 비판 받을 수도 있지는 않을까요?



내 자녀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슷한 또래의 남의 아이들은 다 훌륭해 보여도 내 아이는 항상 뭔가 모자라고 부족하게 보이고, 한 가지 단점이 있으면 그것이 유난히 크게 보여서 부모를 안타깝게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합리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매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사고입니다. 대부의 사람들은 우리가 잘하는 일보다 잘 못하는 일에 더 신경을 쓰게 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공평하지 않은 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와 같은 완벽주의의 기준에 자녀를 적용시킨다면, 당신은 자녀들의 좋은 행동은 당연하고 나쁜 행동에만 훨씬 더 화가 나거나, 상처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자신의 자녀를 평가할 시간이 온다면, 잘한 아홉을 자꾸 생각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다제 다능한 자녀의 친구를 보며, ‘참 좋은 아이네... 우리 아이도 저 정도만 되었으면’ 내심 속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녀의 친구에게 당신이 모르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학습능력에서도 당신이 본 가능성에 비해 좋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아이를 사랑하지만 좋아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과가정은 완벽하거나 정확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객관성과 주관성의 혼합에 의해 결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에 대해서 느끼는 대로 생각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정말 나쁠까요? 내가 너무 완벽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요? 아이의 장점도 있을 텐데 잘 떠올려지시나요? 혹, 문제가 있다면 그의 인생의 일부분에서 존재하는 건아요, 아니면 걱정해야 할 다른 부분들도 있는 건가요? 당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더 심한 문제 원인이 있지는 않나요?



먼저 생각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5. 나는 어떤 부모?



자녀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에 어떤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따라 부모와 자녀관계 정립 및 개선여부가 좌우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어떠한 자녀 양육방식을 가지고 계신지 살펴보세요.



* 헬리콥터형 부모



헬리콥터는 바람도 많이 일으키고, 소리를 많이 내고, 진동을 많이 일으키고 너무 멀리 가지도 않습니다. 헬리콥터는 날아다니고 구출도 하고 보호도 합니다. 긴급구조를 할 때 헬리콥터를 빼 놓은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긴급구조상황이 아닌데도 헬리콥터가 머리위로 날라 다닌다면 문제가 된 겁니다.



과잉보호를 하는 부모를 “헬리콥터형 부모”라 합니다. 문제가 생길 때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항상 아이 근체에 있습니다. 이런 부모를 더 자세히 보면, 학교 정문 앞에서 도시락이나 숙제 등을 들고 서 있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헬리콥터형 부모를 모델로 삼으려합니다. 그 이유는 헬리콥터 부모는 매우 배려가 많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각도를 조금만 다르게 보면, 헬리콥터형 부모는 자신의 욕구에 의해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헬리콥터 부모는 사랑, 보호 그리고 보살핌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이 세 단어는 다 좋은 뜻이지만 동의어는 아닙니다. 이 부모는 자녀가 실패를 하였을 때 아이의 실패의 원인을 자신의 사랑과 보살핌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모 아래서 자란 아이는 똑같이 헬리콤터형 부모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기름이 떨어져 자신의 인생과 충돌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랑이란 이름 때문에 그들이 삶에 대해서 배울 기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 드릴형 부모



드릴은 소리를 많이 내고 많은 곳에 구멍을 뚫습니다. 드릴은 솔직하고 명확합니다. “내가 하란대로 하지 않으면 외출금지야!”. 그들은 전쟁에 나갈 때 꼭 필요하지만 양육방식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습관은 바꾸기 힘듭니다. 드릴형 부모는 통제를 많이 할수록 아이들이 더 독립적으로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릴형 부모와 헬리콥터형 부모의 방식은 매우 다르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드릴형 부모의 자녀들은 스스로 결정하지를 못합니다. 집에서 항상 지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의 지시가 없을 때는 결국 친구의 지시를 따르게 됩니다. 드릴형 부모는 자녀의 실패에 따른 처벌을 내립니다. 그들은 바로 분개합니다.





* 조언형 부모



청소년들에게 특히 효율적인 양육방식은 사랑과 논리의 방식입니다. 청소년기는 Piaget에 의하면 “형식적 조작기”또는 추상적 사고의 시기라 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의 이런 변화에 알맞게 적응해야 합니다. 구체적 사고를 하는 아동에게는 부모의 지시와 보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청소년의 사고는 다르기 때문에 만약 부모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선택권을 줍니다.





* 사랑과 논리형 부모



우리는 아이를 책임감 있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아 존중감은 청소년을 단지 행복하게 느끼게 한다고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독립심을 갖고 그것을 가족들에게 보여줘야 점차 생기는 것입니다. 가식은 건강한 자기개념을 형성시키지 못합니다. 건강한 자기개념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책임감을 길러야 하며 그래야 자신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때로는 자녀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의 목표는 아이를 책임감 있게 키우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6.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한 도전, 결코 늦지 않았다.



청소년기 자녀의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척 부담되고 힘든 일로 여겨집니다. 순종의 시기를 벗어나 만만치 않은 시선으로 부모를 바라보는 자녀의 변신도 낯설고 두려운데, 점차 삶에 지쳐가는 중년기의 고단함을 감수하며, 자녀의 시도 때도 없는 변신에 현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유능하고 멋있는 부모가 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 달리 생각해 보면, 이 시기야 말로, 부모 역할, 양육이술, 능력을 새롭게 배우고, 익히며, 전문적 교육 역량과 마음자세를 갖춘 멋진 부모로 새로 성장할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녀와의 관계 기술들은 배워야 습득할 수 있으며, 부모도 배움을 통해 자녀와 함께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자녀의 성장발달 과정과 자녀가 속한 사회, 문화의 특성을 부모가 좀 사려 깊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 부모 자신의 내적변화와 외부 상황적 특징들도 깊이 짚어보고 자신의 부모됨의 의미를 재정립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청소년기 자녀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겪게 될 다양한 문제, 갈등의 원인을 짚어보면서 어떻게 적절히 대처해야 할지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기술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배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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